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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손대현 과장은 수술실에 입실해 마취가 확인되는 대로 환자의 손과 다리, 어깨 근육 등에 센서를 부착한다. 수술 중에는 위치를 수정하기 어려워 최대한 정확한 위치에 검사용 바늘을 꽂고 테이프로 고정한다. 전기 자극을 유도하고 관찰된 첫 신경 반응은 수술 과정에서 기준이 된다. 수술이 시작되면 연속적으로 버튼을 눌러 전기 신호를 자극하고 환자 상태를 살핀다. 보통 5분마다 확인하는데, 종양이 위험한 위치에 있으면 집도의가 1분, 3분 단위로 신경 반응 감시를 요청하기도 한다.















